원주세브란스,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주관기관 선정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컨소시엄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8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기기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 연구사업이다.

    2024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경제진흥원, 한국 스마트헬스케어협회, 원주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환자-의료진 맞춤형 서비스 및 의료기기 개발, 임상시험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건강정보 편익 확대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개발, 강원도경제진흥원은 개방형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기반 구축, 한국 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첨단 ICT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발굴 등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원장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라이프 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과 연구중심 병원 육성 R&D 사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혁신을 주도해 국민 건강과 보건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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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58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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