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피어오른 민족의 얼’… 강원민족예술제 성료

최고관리자1 0 9 2023.09.04 04:30
3일 동해 전천 둔치 야외무대에서 마무리현대와 전통문화 경계 넘나드는 공연 눈길지역문화 예술인 소통과 교류 잇는 자리



◇제27회 강원민족예술제가 3일 동해 전천 둔치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강원도내 예술인들의 아름다운 문화역량이 동해에서 펼쳐졌다.‘제27회 강원민족예술제’가 3일 동해 전천 둔치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강원민예총 동해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예술제는 현대와 전통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축제는 지난 2일 전통놀이마당극 ‘뺑파전’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영월지부의 ‘살롱스트링’이 가야금과 플루트를 한 무대에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척 조비농악보존회와 태백의 ‘디클레어’가 선보인 팝페라 등 다채로운 무대도 진행됐다.이튿날에는 올해 처음 창립한 평창지부가 보는 재미를 보탰다. 모델분과 회원들은 동해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해변룩을 입고 오프닝을 이끌었다. 곧이어 동해 무예협회와 원주 칸타빌레앙상블, 춘천 풍물굿협회 등이 지역문화의 아름다운 멋을 선보였다. 특히 정선 문화창작소 광부댁은 창작극 ‘탄광촌의 봄’을 열연해 큰 환호를 받았다.최찬호 강원민예총 이사장은 “강원민예총 산하 10개 지부와의 상호 소통으로 도민들에게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들을 알리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예술인들과의 소통 및 교류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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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269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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