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악취 피해 평장리 관리지역 지정여부 관심

최고관리자1 0 1 2023.08.25 03:00
3개 농장서 2만1000여 마리 사육대책위, 집단 민원서 시에 전달시 "연말 도 최종검토 후 결정"



▲ 원주시는 24일 소초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평장리 일원 돈사 악취 해소 주민설명회를 열어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원주 대표 돈사 악취 피해지역인 소초면 평장리 일대가 연내 원주 첫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평장리 일대는 3개의 돼지 농장이 운영 중이며 사육 두수는 약 2만1000마리에 달하고 있다. 이중 1개 농장은 퇴비제조공장도 운영, 돈사와 함께 악취 발생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장기간 돈사 악취가 해소되지 않자, 주민들은 소초면 악취 관리지역 지정 촉구대책위원회(위원장 권정근)를 구성한데 이어 마을 일대를 악취 관리 지역으로 지정, 보다 철저하고 효과있는 악취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악취 관리지역 지정 계획을 수립, 강원특별자치도에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도는 올 2월부터 시간대별, 계절별 악취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24일 소초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소초면 축산단지 악취 해소'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주민 1500여명이 서명한 집단 민원서를 시에 전달, 평장리 악취 관리 지역 지정을 거듭 촉구했다.원강수 시장은 "악취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중 악취 관리지역 지정에 대해 도에서 최종 검토할 예정"이라며 "원주시도 수시 분야별 점검을 통해 악취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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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021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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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 2023.08.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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