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곳곳서 축사 악취로 골머리

최고관리자1 0 1 2023.08.24 03:00
소초면 평장2리·문막읍 후용리 축사로 주민 불편원주시 24일 소초면 돈사 악취 주민설명회 개최



◇원주 소초면 평장2리 돈사의 모습. 사진=강원일보DB【원주】원주 곳곳에서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23일 원주지역 최대 규모의 돼지를 사육하는 돈사가 위치한 소초면 평장2리에 들어서자마자 악취가 코를 찔렀다. 돈사 인근의 250여 가구는 20여년 가까이 돈사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2005년 생긴 1,500여㎡ 부지의 기업형 돈사에서는 원주지역 전체 돼지 사육두수의 3분의 1에 달하는 1만5,000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문막읍 후용리의 축사들의 모습.문막읍 후용리 주민들도 수년째 축사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까지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포함되지 않는 탓에 2018년 3곳에 불과했던 축사가 5년 사이에 19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해서야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하천과의 경계로부터 200m에서 600m로 강화, 후용리 일대의 추가 축사 신축을 제한했다.한편 원주시는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24일 오후 3시 소초면주민자치센터에서 소초면 돈사 악취와 관련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과도한 제재 및 악취와 해충을 100% 차단하기 어렵다”며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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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062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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