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 대응 플랫폼 역할" 도마을교육공동체협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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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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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교육계 협력 임원 선출
이사장에 손상달 원주 섬강초 교장
행복교육지구 등 활성화 방안 모색
▲ 강원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는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진 선출과 주요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한 뒤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강원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창립총회가 26일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손상달 원주 섬강초 교장이 이사장에 선출됐고, 권오덕 춘천시민연대 공동대표가 감사를 맡기로 했다. 권역별 운영위원은 1권역(춘천·홍천·화천·양구·철원) 한승모 홍천 마음소리 대표, 2권역(원주·횡성·평창·영월·정선) 김지희 횡성 사회적협동조합 마을 사무국장, 3권역(강릉·동해·삼척·태백) 강인선 태백 사회적협동조합 공생 대표, 4권역(인제·고성·속초·양양) 김인영 고성 달홀마을교육공동체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행복교육지구 및 온마을학교 컨설팅, 지역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지원,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중장기 계획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총회 이후 이들은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도 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는 마을 내 자생력 확보와 지역 소멸 대안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협의회는 앞으로 도민들과 함께 마을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준비위원회에는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서 100여 명의 개인과 단체가 참여 중이다. 지난 4월 출범 이후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 대상 정책협약식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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