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금메달, 한국 11일 연속 금빛 행진

최고관리자1 0 8 2023.10.05 04:30
강원 전사 임시현 생애 첫 AG 금동호인 출신 궁사 주재훈 은메달 눈길육상 400m 계주서 값진 동메달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임시현(오른쪽·북원여중 졸업)과 이우석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빛 행진을 이어가게 했다.이우석과 임시현(북원여중 졸업)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 노다 사쓰키를 세트 점수 6대0(38-37 37-35 39-35)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11일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이우석은 생애 첫 AG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자 대표팀의 ‘막내 에이스’ 임시현 역시 생애 첫 AG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과 결승에 오른 여자 개인전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개인전 결승은 안산과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한국 양궁은 현재까지 금메달 2개를 확보한 상태다.이날 주재훈과 소채원은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은 이번 대회를 위해 1년 동안 휴직을 해야 했다. 그는 1년 연봉과 맞바꾼 소중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 간판 나아름은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레슬링의 ‘쌍두마차’ 김현우(원주 출신)와 류한수는 각각 16강, 8강에서 무너졌다.



◇지난 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단체 결승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남녀 대표팀이 시상식 후 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3일에는 남자 바둑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김명훈, 변상일 9단으로 구성된 남자 바둑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중국을 4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바둑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1대2로 패해 동반 우승은 아쉽게 무산됐다.육상 트랙에서는 값진 동메달이 나왔다. 이정태(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재성(한국체대),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린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결선에서 38초74의 한국 타이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1986년 서울 대회(동메달) 이후 무려 37년 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에서도 육상 불모지로 평가받는 한국이 육상의 꽃인 트랙 단거리에서 거둔 쾌거다.특히 이 메달은 남자 100m 한국 기록(10초07) 보유자이자 마지막 AG에 나선 김국영이 얻은 첫 AG 메달이어서 더 뜻깊었다. 단거리 기대주 박원진(속초시청)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앵커(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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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871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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