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전

최고관리자1 0 10 2023.09.20 04:30
기존 혁신도시 이전 기관 연계성 고려해 대상기관 선정첨단국방과학도시 비전 따른 관계 기관 유치에도 사활이전 계획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정부 입장 변화 주목



◇원주 강원혁신도시 전경【원주】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도전장을 내민 원주시가 대상 공공기관을 선별하는 등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유치대상인 핵심기관 31곳 등 60여곳을 잠정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강원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성이 있는 기관으로 구성됐다.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된 건강·생명분야 대상 기관은 9곳으로 파악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알려졌다.자원개발 분야 5개 기관도 유치 대상으로 꼽았다. 석탄공사와 광해광업관리공단과의 연계성을 도모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포석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이 가능한 문화·관광 분야 6개 기관도 핵심 타깃층으로 분류했다.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11곳도 유치 대상으로 꼽았다. 첨단국방산업도시로의 지향점을 선포한 상황을 고려한 국방관련 기술·교육기관이 포함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다만 정부의 국정과제 우선순위로 거론되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작업이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된 상황은 최대 변수다. 국토교통부 내부에서는 내년 10월께 정부 방침이 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4월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한 시는 정부의 입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도 이전 예정 기관을 상대로 한 설득 작업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이병철 시 경제국장은 "강원혁신도시가 실질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이 담보돼야 한다"며 "원주시 뿐 아니라 강원자치도 전반의 성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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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634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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