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도당 “내년 대선·지선 승리 위해 강원 공약 발굴”

미래연구원 임명장 수여 홍남기 입당 환영식도

속보=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내년 3·9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의제와 공약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민의힘 도당은 29일 도당에서 강원미래연구원 임명장 수여식(본보 29일자 3면 보도)을 갖고 영월 출신인 김길수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을 강원미래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당위원장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김 부원장과 함께 박관희·김기홍·김용래 연구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올 2월 발족한 강원미래연구원은 박정하 원주갑당협위원장이 초대 원장을 맡아 지역별 현안을 수집하고 진단 및 방안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도당 차원의 연구원 운영은 사상 처음으로, 이날 김 부원장과 연구위원 3명이 임명되면서 공약 개발 등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유 의원은 “내년 대선과 지선 승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 가능한 정책 발굴이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고성군수 입지자인 홍남기 전 강릉부시장의 입당 환영식이 열렸다. 홍 전 부시장은 “침체돼 있는 고성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군민들이 함께 행복한 고성을 만드는 길을 가기 위해 입당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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