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재까지 국내외 152개 팀에 약 1만2천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는 144개 팀에 약 1만1천 명이 참가했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 관계자는 "입·출국 수속 등 관련 절차로 아직 접수 못 한 국외팀을 고려하면 올해 참가팀이 160개 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최장의 거리 퍼레이드 축제다.

올해는 '길·사람·소통'을 주제로 9월 20일부터 닷새간 따뚜공연장 등 원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해 개막 퍼포먼스 '코리아 판타지'를 자체 제작해 시연한다.



거리 퍼레이드는 이보다 앞서 9월 16일 문막읍과 9월 17일 문화의 거리에서 시작된다.

주 무대 따뚜공연장에는 길이 120m, 폭 15m 특설무대가 설치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년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10일 "댄싱카니발이 해마다 성장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 50만 명을 목표로 축제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