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장관 후보자 “시민단체 보조금 현황 잘 살필 것”

최고관리자1 0 1 2022.04.13 21:02


[헤럴드경제=정윤희·신혜원·문영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하며 이 후보자에 대해 “판사 출신 법조인으로서는 드물게 다양한 행정경험 쌓아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윤 당선인은 또, “(이 후보자) 중앙행정심판위를 역임하며 공공기관 청렴도, 공직자 윤리의식 제고 위해 헌신해오셨다”며 “명확한 원칙과 예측가능한 기준으로 투명하고 효율적 공직 인사 행정 구현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28회)에 합격해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2015~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건국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법무법인 김장리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이상민 후보자는 시민단체 감사 강화와 활동 위축 우려에 대한 질문에 “보조금은 한정된 자원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재정을 잘 하고 균형을 모색해야 한다”며 “장관으로 취임하면 시민단체의 각 상황을 잘 살펴보고 보조금 현황을 살펴 누구든지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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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97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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